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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위원장, “비트코인 상장보다 규제가 우선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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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환 기자
기사입력 2019-09-20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이 메이저 거래소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규제 상황이 더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SEC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위원장은 CNBC 딜리버링 알파 컨퍼런스(CNBC’s Delivering Alpha conference) 연설 가운데, 비트코인이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전, 더 나은 규제 시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위원장은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이 나스닥, 뉴욕 증시와 같은 주요 거래소의 상품들과 동일한 가격발견 관행을 거친다고 생각한다면 완전히 잘못된 판단"이라며, "적절히 규제되는 거래라고 확신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레이턴은 "주요 거래소가 다른 금융상품에 대해 실행하는 것만큼 가격 보고가 가격발견을 철저히 반영하지 못한다"면서, "비트코인이 주류 시장에 편입되기 앞서, 주요 거래소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투자자 보호 장치를 암호화폐 시장이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클레이튼 위원장은 비트코인 ETF를 언급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처리해야 할 작업이 많다"고 설명했다.
 
SEC는 이달 말 월셔 피닉스(Wilshire Pheonix) ETF 상품을, 내달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Bitwise Asset Management)의 비트코인 ETF 상품의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반에크·솔리드엑스는 이번 주 ETF 신청을 철회했다.
 
한편, 다음주 SEC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과 로버트 잭슨(Robert Jackson) 위원, 엘라드 로즈먼(Elad Roisman), 위원, 앨리슨 리(Allison Lee) 위원, 헤스터 피어스(Hester Pierce) 위원이 하원금융서비스위원회에 패널로 참석한다.
 
청문회가 어떤 안건에 무게를 둘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기관 활동 중 암호화폐 관련 주제도 다뤄질 예정이다. 청문회 공문은 리브라 토큰의 증권 여부도 논의할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공문은 "리브라 투자 토큰은 창업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에 판매되며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는 증권에 해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브라의 검증노드로 참여하기 위해 1000만 달러를 투자한 협회 회원사에는 '리브라 투자 토큰'이 배분된다. 거래량 증가에 따라 가치 상승이 발생하는 토큰으로 일반 개인은 구매할 수 없다.
 
이어 "일반 리브라 토큰도 증권일 수 있으나 페이스북은 배당할 의사가 없으며 투자자가 '합리적 수익 기대'를 가질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리브라 제의 금액이 리브라 투자 토큰 상품과 연계될 수 있으므로 두 토큰은 모두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브라가 "ETF처럼 공인 리셀러가 상환해주며, 오픈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SEC는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 산업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하며 시장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기관은 불법 증권 판매를 진행하고 미등록 브로커로 활동한 혐의로 ICO박스와 설립자 니콜라이 에브도키모프(Nikolay Evdokimov)를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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