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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해킹 전문가 "자율 주행차, 마약 운송 등 범죄수단으로 전락할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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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yssa Goh
기사입력 2020/12/02 [15:24]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세계 각국은 자율 주행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간의 이동에 편리함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율 주행차 산업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율 주행차가 범죄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과거, 남미에서 마약 범죄 조직이 테슬라의 자율 주행차로 마약을 운송한 사례가 발견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율 주행차가 상용화된 후, 범죄에 악용될 위험성이 클까? 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분석해보았다.

 

자율 주행차, 이론적으로 범죄에 활용할 수 있다?

글로벌 차량 전문 잡지 카앤드드라이버의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 자율 주행차가 마약 운송을 비롯한 각종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자율 주행차 제어 시스템 개발 기업 캔버스핵(CanBusHack)의 회장 로버트 릴(Robert Leale)은 "자율 주행차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자율 주행차는 탑승자의 사용 목적까지 알지는 못한다. 범죄에 악용되더라도 이를 경고하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론적으로 자율 주행차 자체를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자율 주행차, 실제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은?

그러나 자율 주행차는 단순히 탑승자의 출발지와 목적지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소프트웨어에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이동 경로 데이터를 다량으로 보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릴은 "자율 주행차를 범죄에 악용할 목적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해킹하고 이동 경로 데이터를 숨기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차량 소프트웨어 해킹은 긴 시간이 소요되는 복잡한 작업을 거쳐야만 가능하다. 또, 차량 소프트웨어 해킹에 성공해도 자율 주행차 전문 보안 전문가가 즉시 복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율 주행차를 이용한 완벽한 범죄는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범죄자들이 자율 주행차를 이용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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